가족 같고 친구 같은 간호사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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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고 친구 같은 간호사로 남기를...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09.22 10: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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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안심병동 간호사 신종열 씨.
“환자들에게 만큼은 늘 가족 같고 때론 친구 같은 간호사로서 고객들의 마음과 가슴 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간호세계를 펼쳐보이고 싶은 것이 지금이자 미래의 작은 바람임을 밝혀봅니다.”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성원섭) 포괄간호서비스 안심병동 간호사 신종열(34)씨.

국민에게 수준 높은 입원간호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민의 간병비를 절감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이 한창이다. 포괄간호서비스는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앞으로 점차 정착,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정성스런 간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향상과 함께 보호자와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환경의 쾌적함과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수술 전, 후 간호, 투약 간호, 영양, 위생, 배설간호 등등의 기본 간호 및 자가 간호를 성실히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전인간호를 실천 할 수 있다는 것이 포괄간호서비스의 가장 큰 의미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신 간호사.

그는 “위와 같은 다양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만큼 진정한 간호사로서의 역할과 길을 배워나가는 데 좋은 환경은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이러한 제도 속에서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며 사랑과 희생을 실천해나가는 진실한 간호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

또 신 간호사는 “질병 치료에 단순히 도움만 주며 그냥 스쳐지나가는 성의 없는 간호는 고객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가슴으로 들어가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를 잘 보살피고 보다듬어주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자상한 간호가 곧 진정한 간호임을 새삼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며 간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아직은 초보 간호사로서 지식과 배움이 일천하지만 젊음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 일했던 지난 경험으로 평소 고객들로부터 ‘남자 간호사가 있으니 듬직하고 좋네요’. ‘ 총각 간호사는 손주 같아 외롭지 않고 매우 좋아 보여’ 등의 말을 들을 때면 웬지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더욱 더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는 신 간호사.

신 간호사는 앞으로 배워야 할 것과 갈 길 또한 멀고 험난한 신규 간호사이기에 처음 간호의 길을 선택했던 초심의 마음처럼 자세를 낮추고 보다 많은 배움을 통해 이러한 모든 것을 고객들에게 쏟아부으며 환자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에 남는 간호사로 남고 푼 것이 바람이자 기대라고.

간호사이기 전에 영업사원부터 가게 운영 그리고 군 생활을 거쳐 사회복지사 등의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생활을 겪어왔고 지금은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며 병동간호사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나름 보람찬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는 그는 앞으로 먼 훗날 자신을 돌아볼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오늘에 충실하는 것이 인생철학임을 밝혀 본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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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al 2015-04-24 0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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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on 2015-03-05 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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