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1999년부터 3년에 걸쳐 총 764명의 남성으로부터 정액을 채취, X와 Y라는 성염색체 중 정자와 고환의 형성에 관계되는 남성 특유의 Y 염색체내 유전정보를 조사했다.
Y 염색체의 DNA는 아버지로부터 자식에게 그대로 전해져 선조를 찾는 단서가 된다.
그 결과 정자의 농도가 한 그룹은 7-12월에, 다른 그룹은 2-7월에 각각 짙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2만년전 아시아 대륙에서 일본으로 이주해온 조몬계가 전자, 3천년전 한반도를 경유한 도래인인 야요이계가 후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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