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노조 파업 가결

2005-07-18     윤종원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쪽으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4일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 조합원 608명 중 62%인 377명이 찬성해 노사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만간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지난해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인력 100명을 충원키로 병원측과 합의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 병원측에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