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 노인전문병원 진료 개시

2005-07-13     윤종원
경남도립 김해.양산 노인전문병원이 13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김해 노인전문병원(김해시 삼계동)과 양산 노인전문병원(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은 각각 지하 1층과 지상 3층, 150병상 규모로 지어졌으며 진료과목은 정신과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 4개과이다.

이들 시설에는 의료진 이외에 물리치료사와 간병인 등이 근무하며 뇌혈류진단기와 전동운동치료기, 저주파전류 통증완화기 등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 시설의 진료 개시로 김해 974명과 양산 523명 등 도내 1만여명에 달하는 치매.중풍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도는 고령화사회를 맞아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중부권 3곳과 서부권 2곳, 동부권 2곳, 남부권 1곳 등 8곳(1천85병상)에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건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