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의사의 마지막 강의

을지대병원 박순창 교수, 은퇴 특별강의 나서

2013-11-08     박해성 기자
31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특별강의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순창 교수는 11월7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31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결과, 환자치료 사례 등을 회고하며 고혈압을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박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는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과 을지대병원 황인택 병원장을 비롯해 내과학교실 임상교수, 전공의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순창 교수는 을지대학교병원에서 1982년 전문의 생활을 시작해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과장, 제1부원장, 의무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