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국산신약 맥스마빌 올해의 특허 대상

제약 부문에서는 유유의 맥스마빌이 유일

2005-07-04     최관식
복합 국산 신약 "맥스마빌"이 특허청과 한국일보사가 주최하는 올해의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 상반기 50선 수상 제품 중 제약 부문은 유유의 맥스마빌이 유일하다.

유유가 수상한 제품·기술명은 맥스마빌에 관한 특허사항인 "대사성 골질환 치료용 약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유유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강승안 사장은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상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장에서만 녹게 필름 코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은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앞으로 우리나라가 신지식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제품을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상 고려대 경영대학 석좌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기술 부문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제품이 사업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선정돼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