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무의탁 어르신 위문 행사

어버이날 맞아 안동라이온스클럽, 동산유치원 원아들과 함께 사랑 나눔

2013-05-08     최관식 기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의료원장 이한양)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7일(화) 오전 9시부터 안동시 남후면 개곡리에 소재한 ‘안나의 집’과 남선면 현내리 소재의 ‘평화마을’ 등 노인수용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버이날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동산유치원 원아, 안동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안동의료원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동라이온스클럽은 건강하게 장수하시라는 의미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동산유치원 원생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노래와 율동공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한양 의료원장은 “하루라는 짧은 만남이지만 가족의 정을 잊고 생활하시는 무의탁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맑은 동심을 접하시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행복한 만남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