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아시아가 '주목'
의료기기조합 한국관 구성해 참가한 CMEF 2013에서 역대 최대 성과 거둬
2013-04-22 최관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69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The 69th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ShenZhen 2013, 이하 CMEF)’에 378㎡, 42개 부스에 26개 기업으로 한국 공동관을 꾸려 참가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조합은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을 꾸준히 발굴해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바이어매칭’ 사업을 진행, 총 9천56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고 이 중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는 3천461명, 상담실적은 6천787만달러로 집계됐다.또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된 금액은 총 754만달러이었고, 중국 내 한국 의료기기 총판 대리점을 하고 싶다는 딜러 상담도 수 십여 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학생이나 일반인이 아닌 실질적인 딜러들로 구성돼 한국 공동관 참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전시회에는 영상의학, 체외진단 등 총 12개 분야에 6천여 의료기기 품목들이 출품됐고, 이를 관람하기 위해 100여 국가에서 15만명 이상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