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대표 김근태 장관과 환담
개발 중인 말라리아치료제 비롯해 제약계 전반에 관해 얘기 나눠
2005-06-26 최관식
이번 환담은 지난 40여년간 인류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신풍제약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내 제약업계 현황을 파악, 앞으로의 보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복지부로부터 초청형식으로 마련됐다고 신풍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근태 장관은 신풍제약이 WHO(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구충제를 개발, 환경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에 기생충 및 열대질병의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또한 북한 어린이 구충예방사업에 노력해 온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김 장관은 이어 WHO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말라리아치료제의 현황과 조속한 임상 완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말라리아 신약으로 시판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장현택 대표이사는 국내제약사들이 필수 의약품 중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제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없는 경우 원가보전을 위해 가격을 인상시키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국가적인 차원에서 개량신약을 개발한 국내 회사에 대해 복지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대표이사는 또 신풍제약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 관계자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