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회 첫 직선 회장에 김대근 원장
2013-02-18 박현 기자
김명성, 구현남, 김대근 후보 등 3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는 총 358명의 회원들이 투표했으며 132표를 획득한 김대근 후보가 117표를 획득한 김명성 후보와 108표를 획득한 그친 구현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대근 당선자는 “기쁘기보다는 산적한 현안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지자들과 함께 백내장수가 인하 회복, 포괄수가제, 임상진료지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회원간 양극화 심화, 라식·백내장·보험진료 등 회원들의 주 진료분야가 달라서 발생하는 의견차 문제 등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안과학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과의사회의 회무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의사회 회칙개정과 직선제 선거 개선 역시 중점추진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