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만 있다면 당뇨, 극복할 수 있어요”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 건강캠프, 질병극복 의지 다져

2013-01-15     박현 기자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사흘간 '우리는 건강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2012 소아청소년 참살이 건강캠프'(위원장 이기형)를 주최했다.

경기도 김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당뇨캠프에는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간호부, 영양팀, 의료사회사업팀 등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와 당뇨환아,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카드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기형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겨울나기 건강운동(간호분과) △우리모두 함께 하는 건강식사(영양분과) △건강 부루마블(의료분과) 등 각종 레크레이션의 항목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내 꿈에 한 발자국 더..(사회사업분과)'란 주제로 진행된 진로탐색 및 미래희망에 대한 준비활동 시간은 아이들의 적절한 질병관리가 장래희망을 이루는데 꼭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 위원장인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당뇨는 관리만 잘하면 잘 지낼 수 있는 병”이라 강조하며 “이 시간을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충을 함께 나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