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디트루시돌 SR 발매

이중 캡슐 구조 최신 약물전달장치 장착

2004-09-22     박현
한국화이자제약은 과민성방광염 치료제인 디트루시돌에 이중 캡슐 구조의 최신 약물전달시스템을 장착한 "디트루시톨 SR"(성분명: L-주석산 톨터로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트루시톨 SR"은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다.

한국화이자는 이 신제품에 대해 “기존 디트루시톨에 비해 요실금 개선 효과가 18% 증가한 반면, 구갈 등의 부작용은 23% 감소해 치료 효과가 현저히 개선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디트루시톨 SR"은 방광 수축 강도와 횟수를 줄여 과민성 방광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데, 기존의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지나야 최고 치료 효과에 도달하는데 반해 복용 1주일만에 치료 효과의 72%에 도달하고 효과가 약 12주 동안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