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화아동병원 원무과 계장 김경수 씨.
병원의 얼굴이자 거울을 자처하는 대표적인 부서답게 ‘고객이 주인입니다,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는 마음 속의 구호를 항상 외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는 원무 부서 직원 모두는 나, 너가 아닌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생활 속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오늘도 고객들의 눈 높이에 맞는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는 데 여념이 없는 원무과 직원들.
또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내원 환자 대부분이 어린 환자들로 구성돼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평소 직원들 모두가 자식을 키우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조금의 실수나 흔들림이 없도록 세세하고 작은 부분에 무척이나 많은 신경을 쓰며 어린 환우들을 대하고 있다는 김 계장.
더불어 외래 접수, 수납 및 입, 퇴원 관리와 응급 관련업무 등과 함께 심사청구, 원무일정, 수입금 관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원무 행정 분야의 일상 생활 속에 다소 어렵고 피곤함도 느껴보지만 간혹 고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며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건네 받을 때가 그래도 병원인으로 느껴보는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 속에 그 동안의 스트레스는 한방에 싹 날아가버린다는 김 계장.
김 계장은 나보다는 남을 우선하고 먼저 생각한다는 역지사지의 말이 쉽지는 않지만 조금 씩 나아가고 실천에 옮기는 자세로 고객들과는 물론 직원들 간에도 서로 소통하며 진실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외부 고객에게는 따뜻함이 베인 진실된 모습을, 내부고객에게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즐겁고 활기찬 직장 생활을 보장하는 등의 측면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낱말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음 속의 친절 철학이자 좌우명임을 밝혀본다고.
아이, 아내 등 가족들 모두가 도서관을 찾거나 축구, 야구 등과 같은 운동경기를 함께하며 내일의 활력소를 위해 오늘의 피로를 풀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때가 가장 의미있고 행복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