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20년 무재해 달성

한국얀센, 공장증축도

2005-06-13     박현
한국얀센이 "공장 무재해 20년"을 달성한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생산거점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증축도 완료했다.

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지난 1985년 6월5일 이후 공장에서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공장 무재해 20년"을 달성했다.

이는 안전시설 및 관리시스템과 인간공학(Ergonomics)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작업공정을 끊임없이 개선해온 노력의 결과이다.

한국얀센 공장은 1984년 경기도 화성 향남제약단지내에 준공됐다.

1986년에는 KGMP 적격업체로 지정됐으며 1999년 제약업계 처음으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1996년에는 존슨앤드존슨(J&J) 에너지효율 최우수기업상 , 2002년에는 존슨앤드존슨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얀센 공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약 85%를 생산하고 있다. 또 한국얀센은 최근 371평을 증축, 공장 연면적을 2천112평으로 확장했다. 이는 아태지역 내 생산거점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얀센은 지난 2000년부터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의 얀센계열사에 해열진통제 타이레놀ER과 경구용 무좀치료제 스포라녹스 등을 수출하는 등 아·태지역내 생산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