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답답함 한번에 날려요

순천향대 부천병원, 천사데이 이벤트 성황

2012-10-05     윤종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간호부는 10월4일 본관 1층 택시 승강장 앞에서 20여명의 간호사와 부천 소재 미용실 소속 헤어디자이너 3명 등 모두 3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004 데이’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측정, 손․발마사지, 풍선아트, 이미용 서비스, 음료제공 등이 진행됐다.

한 50대 여성은 “남편이 오랜 입원 생활을 하게 되어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니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태희 간호부장은 “항상 환자들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지만 오늘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해 좀 더 환자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간호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호부는 병원간호사회가 지정한 1004 데이에 매년 색다른 봉사활동을 기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