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 선정
제주한라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2012-08-06 윤종원 기자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평균 100건 이상의 자료를 제공하고, 급성심정지조사 사업에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항목에 포함된 의무기록 작성 지침을 강화하고 관리함으로써 미상율을 최소화하는 등 양질의 자료제공으로 심정지 조사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제주한라병원 외에 건국대병원과 한양대병원 등 3개 병원이 수상했다. 표창 전달은 7월24일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의 공동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차 심정지조사 심포지엄 개막에 앞서 전달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관련 부처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심정지 발생 및 치료 현황 △시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제안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병원서비스 개선 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가 병원들이 심정지 환자치료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고 있는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