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건식 시장에 참여

동의의료원 건식매장 오픈

2004-09-20     박현
개원가에서 경영난 타개책의 하나로 건강기능식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한데 이어 병원도 건식시장에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동의의료원(이사장 김임식)은 최근 원내에 "건강기능식품 매장"을 열고 건식사업에 본격 나섰다.

매장에서는 미 GNC社의 비타민, 미네랄, 스포츠 영양제, 허브 제품 등 11개 품목군 1천500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전문영양사에 의한 건강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의료원측은 “이번 매장을 오픈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미 GNC(General Nutrition Centers)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로 전 세계 38개국이상에서 6천여개의 건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타워팰리스 스타슈퍼, 영등포 홈플러스, 분당 삼성플라자, 부산 현대백화점, 전주 롯데백화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