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실수도 용납치 않는 마음가짐으로
올림픽병원 수술실 수 간호사 김혜령 씨.
딱딱하고 경직된 권위적인 예전의 수술실의 현장과는 달리 환자와 수술실 요원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음악 틀어주기, 아름다운 그림 설치와 더불어 그동안 일률적 이었던 녹색가운을 탈피해 다양한 색상과 편리한 수술 가운 준비 등과 같이 보다 부드럽고 밝은 개방적인 수술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있어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는 수술실 가족들.
이와 함께 환자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의 전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고객의 생명이 바로 나의 생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들의 건강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를 갖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 간호사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김 수 간호사.
그녀는 “안정되고 완벽한 수술을 위해서는 각자가 맡은 역할에 조금의 소홀함이 없어야 함은 당연 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 또한 수술실 책임자로서 수술실 간호사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부분에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수술에 앞서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술에 앞선 간호사들의 정신자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
비록 병원오픈이 짧지만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각오 속에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보건 향상을 위한 전 직원들의 마음가짐 만큼은 주위 어느 병원보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자신 또한 수술실 만큼은 고객들이 조금의 불편불만 사항도 없이 최상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이 기회에 한번 더 굳게 약속.
언제나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환자가 느끼게 될 고통을 내 아픔처럼 여기면서 때로는 엄마처럼 누나처럼 그리고 동생처럼 가까이 다가가 환자들이 병원생활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해드리는 것이 평소 마음 속에 간직한 나름의 고객서비스 정신임을 밝히는 그녀는 심신건강을 위해 인근 주위의 산을 찾아 조용히 혼자 만의 여유를 가질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