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보건과학역사박물관 임시개관

高大 보건과학대, 희귀사진과 유물, 문헌 등 200여 점의 사료 전시

2012-06-07     박현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김웅철)이 6월7일 오전  '보건과학역사박물관 임시개관' 및 '정의관 3층 리모델링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김웅철 보건과학대학장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건과학정보관(도서관) 지상 1층에 연면적 140㎡(42.6평)규모로 임시개관한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과학 역사박물관으로 △모형전시존 △역사전시존 △유물전시존 △자료검색존 △기획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정의관(Global Health Square)3층 중 255㎡(77평)규모의 면적을 리모델링한 공간에는 △교육연수실 △경력개발센터 △국제교류실 △기획홍보실 등의 공간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시설인프라 확대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 보건과학대의 희귀 사진과 유물, 문헌 등 200여 점의 귀중한 사료전시는 후학들에게도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귀중한 계기가 되고 보건과학의 정보데이타를 구축한 자료검색공간은 학생들이 첨단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웅철 학장은 인사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새 시대를 열 보건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며 “오늘 행사는 보건과학대의 미래를 향한 의지의 표현으로 향후에도 활발한 연구활동과 세계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내 인프라를 충실히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