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에서 사랑의 의료봉사 실시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

2012-05-29     윤종원 기자

광주기독병원(병원장 박병란) 농어촌 의료봉사팀이 5월25, 26일 양일간 남해안에 위치한 ‘금오도’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는 금오도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이며 여수만 남서쪽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에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에서 7명의 의료진을 포함하여 직원 22명과 기독간호대학생, 두암중앙교회 미용봉사팀 등 42명이 참여했다.

봉사팀은 금오도 주민의 진료는 물론이고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까지 살피느라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자신들의 작은 손길에 감사하는 지역 주민들로 인해 더 큰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전남, 경남의 섬지역을 돌며 30여년 이상 꾸준히 해마다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