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장에 구인회 병원장 선임
정흥태 회장, 혁혁한 업적 남기고 4년 임기 마쳐
부산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이날 총회에서는 홍제병원 구인회 병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4년 간 부산시병원회를 이끈 정흥태 회장은 혁혁한 업적 남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임기를 마쳤다.
아울러 “임기 동안 특히 지역 병원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협과 복지부와의 꾸준한 접촉을 이어 왔다”며 “그 성과로 복지부, 병협과 함께 인력수급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 만큼 단계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하고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을 선진의료도시로 탈바꿈 시킨 부산시병원회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부산은 의료관광 등을 통해 국내 병원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인력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병협에서는 병원경영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는 만큼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정책 수립에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홍제병원 구인회 병원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제영묘 의무원장과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또한 이전 집행부의 사업 연속성을 지켜나가며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병원회가 앞장설 것이며 선진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화합과 교류, 의료인의 사명과 소명의식 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시병원회는 △의료양극화로 인한 지방병원의 경영어려움 해결모색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저수가 구조 개혁 △지방중소병원의 정책지원 △시도병원의 운영활성화 지원 및 위상정립 등을 2012년 대한병원협회 제출 상정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정책 추진개선 및 발전 △부산시병원회 활성화 △회원병원간 유대강화 △의료산업 육성 및 발전도모 등을 주제로 한 201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12년도 수입예산 1억6천333만원과 지출예산 8천350만원을 승인하고 김원묵봉생병원 제영묘 의무원장,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박인선 병원장, 부산시병원회 서현정 사무간사의 부산광역시장상과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병원장, 메리놀병원 김호균 병원장의 대한병원협회장상 그리고 부산시병원회장상 등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전에 마련된 세미나에는 △이영신 프라임코어컨설팅 대표의 '성공적인 병원경영전략' △임배만 HM&컴퍼니 대표의 '의사와 사회, 환자, 직원 간에 소통의 활성화 방안'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2012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