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한국이민재단과 협약

해외환자유치에 협력

2012-04-12     박해성 기자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4월10일 (사)한국이민재단(이사장 박영순)과 해외환자유치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환자, 특히 중국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며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전파, 병원 브랜드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올 6월 영종도에 인하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환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이민재단 박영순 이사장은 “인하대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해외 의료관광산업 유치는 물론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 허가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2010년부터 의료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지역 의료관광사업을 특화·전문화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