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백창희 병원장 행복나눔人 선정
보건복지부, 최수종ㆍ김태욱ㆍ채시라ㆍ박경림 씨 등 36명
2012-04-03 박현 기자
4월3일 보건복지부와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행복나눔人'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 시상해 명예감을 기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달의 나눔인'을 바탕으로 올 들어 분기별로 나눔인을 선정, 시상한다.
제1회 행복나눔人 주제는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관련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추천자료에 따르면 백 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도 진료만큼이나 열성적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방문, 의료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의료혜택이 취약한 섬 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초음파 진단, 관절질환 치료, 물리치료까지 양질의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결식어린이 후원, 매월 지역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활동, 교복나누기 행사 참여 등 숨은 나눔인으로서 사회봉사활동과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백 병원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 진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한 병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나눔의 손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첫 번째 행복나눔인에는 연예인인 최수종 씨를 비롯해 채시라ㆍ김태욱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남한봉 씨,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인 최수진 씨 등 모두 36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