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에서 러시아 의료진 연수 받아
사할린 암 전문 연구회 의료진 4명 연수
2012-03-13 박해성 기자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양대병원은 의료기술에 있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과 러시아의 의료기술을 서로 공유해 양국 간의 의료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연수에 참여한 오브스야니코우(Ovsyannikou V) 의사는 “이번에 3선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사할린 지역에의 암 전문병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앞서 신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러시아와 많은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러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해외환자유치를 확대하고자 초청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