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서울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 시작
한국형 국제 보건의료 원조모델
2012-01-10 박현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제1교수 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한광수 총재를 비롯해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 보건복지부 이경렬 국제협력관, 주한 라오스 대사관 공사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에 책임교수로 참여하는 서울의대 교수 등이 참석해 학생신분으로 1년 간 배움에 정진할 라오스 교수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다. 사업명은 생전에 보건의료 인력육성을 강조한 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의 이름과 연수생에게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대에서 따온 것이다.
초청연수에 참여한 라오스 교수진은 1년 동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병원 각 과에 배치되어 책임교수 지도하에 공통의론교육, 시술보조 등의 임상교육과 강의 및 토론, 세미나 등의 학술활동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