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연동관리제 도입, 선별집중심사 강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신년사 통해 밝혀

2011-12-30     윤종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을 맞아 사회적 이슈 항목에 대한 효율적 심사업무를 위해 지표연동관리제를 도입하고, 선별집중심사를 강화한다.

강윤구 심평원장은 12월30일 신년사를 통해 신년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심사기준 공개 등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성, 일관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것.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해 중증 만성질환 영역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개발해 가감지급 항목을 늘리겠다고 한다.

약제급여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 의약품 사후관리 체계 구축,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래처방인센티브제도는 확대할 예정. 

강 원장은 경영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청렴,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자고도 밝혔다. 또한 창의적인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평원은 2011년 한해동안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민원행정 개선 및 나눔실천분야 대통령상, 커뮤니케이션 대상,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