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대학과 협력시대 열어
전남대병원 자매결연
2004-09-17 김명원
이번 조인으로 전남대병원은 한국과 베트남 의학 교류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가조인식에서 황태주 원장은 "내년 1월 베트남을 방문, 정식으로 협정을 체결하겠다"며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앞으로 두 기관 사이 의학연구를 비롯하여 의료진 상호교류 등 활발한 우호협력 관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의약학대 느구엔 딘 호이 총장은 "전남대병원을 방문,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의학정보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전남대학교와도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바 있다.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공중보건대학 등 7개 단과대학과 3개의 지원병원을 갖춘 교수 600명, 학생 8천명 규모의 종합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