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치료사로 남고 싶어
동작경희병원 물리치료실장 김은 씨.
요즘같이 친절도가 상향되고 강조되는 가운데 자칫 우리 자신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기본적인 자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는 김 실장은 말과 형식이 난무하는 친절보다는 '환자의 만족이 곧 나의 만족'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고객에게 진실로 가까이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마음을 열며 상대방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자세가 곧 최상의 고객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단다.
김 실장은 “그런 면에서 저희 부서는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기쁨'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각자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저희와 고객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피력.
이어 “평소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야하는 부담과 피로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귀한 고객이기에 한 번 더 신경 쓰고 한번 더 보다듬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경쟁력이자 병원 경쟁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기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세에는 조금의 변함과 흔들림이 없을 것임을 강조.
다양한 인생역정의 간접경험을 엿볼 수 있는 책과 영화에서의 여러 역할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환자치료와 관련해 이해와 접근이 많이 되는 만큼 평소 시간이 날 때면 이 분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그녀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소외되고 홀로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이해를 갖고 찾아가는 케어서비스를 실현하고 푼 것이 또 다른 미래의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