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건강과 행복 위해 앞장설 터”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정혜원 씨.
저체중 출산아, 미숙아 또는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입원해 있는 신생아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며 간호하고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 특히 신생아 외에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스트레스 또한 엄청난 만큼 이들에 대한 폭 넓은 간호와 이해를 보여주는 데에도 조금의 게을림이나 실수가 없는 가족 모두를 간호한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는 정 간호사.
정 간호사는 “하루 24시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완벽하고 세밀한 돌봄이 절대적인 만큼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도 철두철미하게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자세로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중환자실”이라며 “특히나 저희 간호사들은 신생아들이 아무런 이상 없이 성장 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조성과 더불어 가족들에게도 걱정과 초조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내가 낳은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모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생아와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이번 기회에 강조.
하루 종일 갓 태어난 신생아들과의 만남 속에서 자신 또한 순수하고 깨끗한 어린 아기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항상 기분 좋고 행복한 마음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그녀는 신생아들에 대한 보다 나은 건강 간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위해 아동전문 간호사 석사취득 등과 같은 공부와 연구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아기와 부모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랑과 희생 간호사이자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전문 간호사로 남을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3교대의 간호근무가 쉽지는 않지만 학창 때 활동했던 응원단 시절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힘찬 용기가 현재의 간호사 생활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그녀는 그때 배운 응원의 굳센 외침과 힘을 모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들의 건강과 삶도 열심히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지금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