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위한 최적의 진료환경 조성을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코디네이터 강혜령 씨.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상담과 더불어 관련된 다양한 활동 속에 암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암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데 작은 보템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춘용) 암센터 코디네이터 강혜령(36) 씨.
강 간호사는 “암 질환이 국민과 인류에게 큰 부담을 주는 질환 중의 하나이지만 신속하고 지속적인 최상의 치료환경을 통해 암은 절망과 두려움의 병이 아닌 꼭 치료되고 극복 할 수 있는 질환임을 확신 한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조기검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정보 제공과 더불어 진료 및 치료과정에 있어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는 자세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의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며 환자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진료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
여러 암 질환 중에서 특히 유방암의 경우 같은 여성으로서 관심과 애착이 많아 유방암 환우회들의 모임을 자주 찾아 교육과 정보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작은 격려의 웃음과 미소를 보내주는 것이 그 어떤 거창한 서비스보다 중요함을 느끼며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거움을 찾는 데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음을 전하고 싶단다.
최근 많이 들어서고 있는 주위의 대형 타 암 전문진료센터에 비해 부족한 점이 다소 없지 않지만 앞으로 더 발전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된 최고의 암 전문 진료 시스템의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되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아 갈 것을 확신하며 자신 또한 이에 발맞춰 코디네이터이자 종양전문간호사로서의 전문적인 능력과 실력을 배양하는 데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을 이 기회에 굳게 다짐해본다는 강 간호사.
환우들의 마음의 허전함과 아픔을 채워주는 데 제격인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밝은 웃음 꽃을 함께 피워나가는 시간 또 한 그 어떤 순간보다도 소중하고 귀중한 때이기도 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