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간호사들 천사로 변모

천사데이 행사 열고 사랑의 떡 돌리기 비롯해 혈당·혈압 측정, 댄스와 장기자랑 등 펼쳐

2011-10-05     최관식 기자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 간호사들이 진정한 천사로 변모했다. 10월4일 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영회(회장 정복희)는 오전 9시30분부터 각 병동과 진료과 외래, 현관입구, 이산대강당 등지에서 ‘천사데이(1004Day)’ 행사를 열면서 환우와 보호자, 일반시민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각 병동과 외래에서는 행사 며칠 전부터 정성스럽게 빚은 떡을 나눠주는 ‘사랑의 떡 돌리기’ 행사를 비롯해 1층 로비에서는 혈당·혈압을 측정해주는 무료검진도 펼쳐졌다.

또 천사들은 병원을 찾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상으로 직접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1일 도우미’로도 활약했다. 이밖에 오후엔 1층 이산대강당에서 ‘환우와 백의천사가 함께하는 하모니’가 신명나게 펼쳐져 환우들은 다양한 음악과 댄스공연, 노래 및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이날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