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대생 5명에게 장학금 전달

의대 38회-학부모회-근현장학금 등 수여

2011-09-26     박현 기자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서성옥)은 9월22일 오후 학장부속실에서 선배와 학부모가 기탁한 장학금을 의대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혜받는 의대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하늘(의학3), 김선기(의학2), 윤상인(의학4), 김단(의전2), 권영근(의전2) 등 총 5명이다.

의대 38회 졸업생들과 학부모회는 각각 2005년 2학기부터 매학기 500만원씩 기탁해 의대생 2명씩 총 4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한 학생당 25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4년 김영근(33회, 성형외과), 이현숙(34회, 마취과) 부부가 1억5천만원을 기탁해 조성된 근현장학금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서성옥 의대학장은 “교우분들과 학부모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지원속에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을 통해 배출된 많은 인재들이 장차 의료계를 대표할 큰 재목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