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몽골 복지부와 지정병원 협약
보건복지부 차관 방문 및 드라마 촬영 협조
2011-09-21 박해성 기자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은 몽골 보건복지부 추천 환자에 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몽골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을 몽골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건강관리 등을 위한 지정병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몽골 국립방송사인 MNB의 첫 번째 메디컬드라마인 ‘간호사 슈렝’ 촬영과 병행해 이뤄진 것으로, 몽골에서의 대한민국 선진 의료시스템의 높은 위상을 엿볼 수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몽골 1, 2, 3 국립병원과의 업무협약과 다수의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몽골인들에게 최신 의술을 전달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계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 보건복지부 Tsolmon 차관은 “인하대병원은 몽골 항얼구시, 교육문화과학부 등 다양한 기관과 신뢰도 있는 협약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의 협조로 문화교류를 활성화 해 몽골에 한류 바람을 일으켜 서로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