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 홍보대사에 배한성 씨

국내 대표 눈 건강증진 전문 NGO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홍보, 실명예방 기금 조성에도 기여

2011-09-19     최관식 기자

▲ 배한성 홍보대사
MBC 라디오 인기프로그램인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매일 오전 11시45분 방송)의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천의 목소리’ 성우 배한성 씨가 9월20일 눈 건강증진 NGO인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 설립돼 매년 2천600여 명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안과진료 취약지역 주민 1만2천여 명에게 무료 정밀 눈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눈 건강증진 전문 NGO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성우 배한성 씨는 “정보의 90% 이상을 얻는다고 하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면 세상의 모든 것들과 단절될 수밖에 없고, 노동력 상실로 인한 경제적 궁핍, 상실감, 좌절감은 다른 어떤 장애보다 심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연간 1만여 명이 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으며 이 중 80%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는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씨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무료 안 검진, 어린이 눈 건강교육, 해외 안 보건사업 현장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개안수술비 지원 홍보, 실명예방 기금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