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목소리 배한성, 실명 예방 앞장선다
한국실명예방재단 홍보대사 위촉
2011-09-19 전양근 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을 목적으로 1973 설립되어 매년 2천600여명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안과진료 취약지역 주민 1만2천여명에게 무료 정밀 눈 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성우 배한성씨는 “정보의 90% 이상을 얻는다고 하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면 세상의 모든 것들과 단절될 수 밖에 없고, 노동력 상실로 인한 경제적 궁핍, 상실감, 좌절감은 다른 어떤 장애보다 심각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연간 만 여명이 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80%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는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한성씨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무료 안 검진, 어린이 눈 건강교육, 해외 안 보건사업 현장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개안수술비지원 홍보, 실명예방 기금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