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병원계 정보교류 통한 상호발전
2011 학술교류 세미나 및 만찬
중국 병원장, 한국 의료제도‧병원관리 정보습득 분주
2011-09-08 전양근 기자
2011 한·중병원 학술교류 세미나 및 만찬이 9월7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미약품 파크홀 및 중식당에서 열렸다.
국내 굴지의 병원방문 및 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중국 방한단 환영 만찬에서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한중 교류 세미나를 통해 양국 의료제도와 의료 시장, 병원관리에 이르기까지 이해와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술세미나를 후원하고 있는 한미약품 노용갑 사장은 “양국 의학, 의료 교류를 통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전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메신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 후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과 중국의원협회 후지춘 부회장은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만찬에서 지난 6월 베이징 세미나에 이어 이날 행사를 총괄한 정영진 병협 사업위원장의 건배제의와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의 건배사 속에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학술세미나에선 고대 보건과학대 변진옥 교수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소개'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최상호 교수의 '감염관리 및 항생제 처방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중국 측은 후지춘 부회장을 비롯 이엔바오용 허베이의대제1부속병원장, 중샨 선전 아동의원장, 떵용 칭하이대부속의원장 등 전국 각지역 병원장 24명과 백운기 북경우리들병원장 및 임해룡 북경한미 총경리 등 북경한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