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새 항응고제 브릴린타 승인

2011-07-25     병원신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새 항응고제 브릴린타(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브릴린타는 불안정성 협심증(unstable angina)과 급성 심근경색증 등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에 사용할 수 있으며 75-100mg의 저단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할 경우 심근경색 예방 효과가 기존의 항응고제인 플라빅스보다 큰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나타났다고 노먼 스토크브리지(Norman Stockbridge) FDA 심혈관-신장약물과장이 밝혔다.

FDA는 다만 브릴린타를 100mg 이상의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브릴린타의 효과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블랙박스 경고'를 통해 알리도록 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모든 항응고제가 그렇듯이 브릴린타도 내출혈이라는 부작용 위험이 있는데다 아스피린 자체도 같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