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김남수 실장, 중병협 수상금 기부 선행

한미중소병원상 상금 거주지역 독거노인 등에 기부

2011-07-05     박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김남수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6월22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 제21차 정기총회 행사에서 받은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 상금을 본인의 오랜기간 거주지역이었던 서울 광진구 군자동과 성동구 송정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 놓았다.

군자동과 송정동의 독거노인 및 중증질환자 총 12명에게 진료비 및 생활비 지원이 되도록 후원금을 전달한 김남수 실장은 “오랜기간 거주해 온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상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하고 “평소에도 구치소 재소자 교육과 무료급식 봉사, 그리고 요양원 등에 봉사활동을 해 오던 터라 주신 상금을 아주 뜻깊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미약품의 후원으로 한미중소병원상을 제정해 묵묵히 선행을 하고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사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2011년도는 제5회째 시상행사로 한미봉사상은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공로상은 공공부문에서 김남수 실장이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