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제 교과서 집필 참여
박해심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2011-06-21 박해성 기자
‘미들턴 알러지’는 Mosby사가 발행하는 알레르기 분야의 표준이자 권위 있는 참고서적으로, 미국의 Adkinson 교수와 영국의 Holgate 교수를 포함한 7명의 대표 집필진과 각 분야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100여 명의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한다.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교과서로 2011년 말까지 제8차 개정판의 집필을 마무리해 2012년에 발행될 예정이다.
박 교수가 주 저자로 집필하는 장의 제목은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과민 반응(Hypersensitivity to ASA and NSAIDs)으로, 박 교수는 최근 15년간 이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해 국제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동양인 처음으로 미들턴 알러지 교과서의 주저자로 참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한국 알레르기학이 국제 수준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후배와 제자에게 알레르기학에 대한 흥미가 유발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