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용인 신약연구소 준공

합성 신물질의 제반 효능평가 및 분석 등을 위한 동물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연구소

2011-06-01     최관식 기자

현대약품은 5월31일 최신 설비와 연구기자재를 갖춘 용인 신약연구소를 준공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약품은 용인 신약연구소가 개소됨에 따라 제제연구중심의 가산디지털단지 내 중앙연구소와 경기 바이오센터의 신물질 설계 및 합성팀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역량 강화 및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용인 신약연구소는 합성 신물질의 제반 효능평가 및 분석 등을 위한 동물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연구소다.

수 천 마리의 설치류 동물을 수용할 수 있음은 물론 중동물인 비글견 사육실도 갖춰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명실상부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한구 회장은 “앞으로도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약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용인 신약연구소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창현 사장은 “연구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장소로서 신약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