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에 조류독감 예방지원금 제공

2004-09-16     윤종원
한국정부가 베트남의 조류독감 예방사업 지원금으로 3만달러를 제공했다.

유태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는 15일 오전 베트남 외교부를 방문, 응웬 푸 빙차관에게 조류독감 예방사업 지원금으로 3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3만 달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조류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베트남 정부의 예방노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한편 KOICA는 대(對)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해 12개 병원 건립지원과 의사파견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1천만달러를 지원해 중부 다낭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IT대학 설립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