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소아암 어린이 지원키로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맺고 봄소풍 필요 예산과 인력 후원

2011-05-11     최관식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첫 번째 행사인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을 위해 1천4만원의 후원금을 백혈병재단에 전달했다. 백혈병재단이 봄소풍 행사에 필요한 예산을 짜는 과정에서 우연히 천사(1004)만원이 산출됐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백혈병재단이 주최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대구(7일), 전남(15일), 서울(17일), 부산(28일)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그 가족, 이들을 돕기 위한 동국제약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봄소풍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딸기따기, 정약용 생가 방문, 전통놀이, 우주천문과학관 관람 등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봄소풍을 후원할 나눔천사가 되고 싶은 분들은 마데카솔 홈페이지(www.madecassol.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국제약 고객상담실로 전화(080-550-7575)하면 전화료나 별도의 후원금 없이 동국제약이 1인당 1천원의 후원금을 대신 기부해준다.

이영욱 대표이사는 “동국제약은 이번 백혈병재단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