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이 경북대병원 제36대 병원장 취임식
환자에 최우선의 가치.. 초심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 당부
2011-04-20 최관식 기자
경북대학교병원 제36대 백운이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이 4월 20일 오전 11시 함인석 경북대학교총장, 김인세 부산대학교총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대구시 중구청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백 병원장은 이와 함께 병원내부에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의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경의 ‘靡不有初 鮮克有終(미불유초 선극유종)’이란 구절을 인용하며 “첫 시작은 하기 쉽지만 끝까지 잘하는 예는 드물다는 말처럼 오늘 공언한 포부와 초심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과 귀를 열어두고 여러분의 애정 어린 고언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