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지하철역에 양심우산 기증

2011-04-20     최관식 기자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4월 19일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에 ‘사랑의 양심우산’을 무상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지하철역사와 뜻을 같이 해 지역민을 배려하고자 이날 전한 우산은 어른용 80개, 어린이용 20개로 총 100개다. 우산을 대여한 분은 비가 그치고 가까운 시일 내 역사로 반납하면 된다.

이관호 병원장은 “사용 후 다시 제자리에 돌려줌으로써 양심 있고 올바른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양심우산제도의 취지에 공감해 우산을 기증했다”면서 “작은 실천이지만 큰 사랑으로 지역 유관기관인 영대병원역과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