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 총회 및 세미나 개최
정흥태 회장, “지역의료 특단의 대책 강구할 것”
의료인력난, 외래약국 회복, 의료기관기능 재정립 등 노력
2011-03-28 박해성 기자
또한 부산시와 함께 부산 의료허브를 구성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며 건강한 부산, 건강한 시민과 함께 하는 병원회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병원들도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진, 수준 높은 병원환경을 바탕으로 십분 노력한다면 부산의 의료도 활성화되리라 믿는다.”고 얘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병원들과 수차례의 대화를 통해 도출한 △지방병원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난 특단의 대처 강구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마련 △시도병원회의 운영활성화 지원 및 위상 정립 등의 안건을 상정, 대한병원협회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한편 정기총회 전에 마련된 세미나에는 △이규식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21세기와 의료선진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현수 전문위원의 '의료기관평가 인증제 대비전략'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의료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방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