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너, 나 우리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 및 장애우 친구에 대한 선입견 주제로 인형극 공연

2011-03-24     박현 기자

여성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가천의대길병원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3월 23일 오후 3시부터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 대강당에서 인천 시내 지역아동센터아동 등 170여명을 초청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고 아동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 창작극 전문 '삐에로극단'의 순수 창작극 '너, 나 우리 함께!'란 제목의 인형극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성폭력 및 유괴에 대한 재현을 노래와 율동으로 연출하여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장애우 친구에 대한 인식과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에 약간 불편하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바르고 정확하게 일깨워 주고 장애우 친구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료, 상담, 심리치료, 법률지원 등을 제공하는 아동성폭력 전담 기관으로 인천지역의 아동성폭력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과 예방활동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