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지의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을...
명지춘혜병원 간호과장 손은경 씨.
2011-03-08 한봉규 기자
뇌졸중 재활의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들이 사회와 가정으로 복귀하는 그날 까지 희생의 정신과 더불어 베품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인간호를 통해 환우들에게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선물하기 위해 오늘도 24시간 재활환자와 함께 아픔과 고통 그리고 기쁨과 웃음의 생사고락 속에서 남다른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간호과의 요원들.
재활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재발을 방지하고 스스로 질병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정확한 맞춤형 재활치료와 정보 그리고 격려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하는 손 과장은 자신 또한 고객들이 재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 감동을 주는 살아 숨쉬는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펼쳐나가는 데 간호과 소속 간호사 모두가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한다고.
신생 병원으로서 조직 시스템을 갖춰야하는 관계로 다소 분위기가 딱딱하고 엄격한 면도 없지는 않지만 평소 다정다감하고 웃는 얼굴로 원내 곳곳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상한 집안의 맡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주위의 직원들로부터 칭찬의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시간이나 업무가 바쁘고 가쁘게 돌아가는 하루 하루의 일과이지만 가끔 여유가 생기면 의료전문서적을 탐독하며 자신의 양식을 살찌우는 때가 그래도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