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북경 의사단체 윈-윈한다
서울시의사회, 북경의사협회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추진키로 하고 MOU 체결
2011-03-03 최관식 기자
대한민국과 중국의 수도인 서울과 북경의 의사단체가 보건 및 의료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와 북경의사협회(회장 鄧開叔)는 상호 호혜평등 및 상호이익을 원칙으로 양측의 우의증진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지난 2월 26일 북경에서 가졌다.
특히 이번 북경의사협회와의 MOU 체결은 나현 회장과 지난해 2월 중국·대만 지역 국제의학교류 단장으로 취임한 상화춘 단장이 지난 2년 여 간 중국대사관 및 북경의사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결과로 얻은 성과다.
이날 체결식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선진 문화와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4개국인 한국·일본·중국·대만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미주, 유럽까지 이어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는 내용의 4개국 국제의학교류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 조종하 부회장, 임수흠 부회장, 상하춘 단장과 북경의사협회 鄧開叔 회장, 趙艶華 부회장, 許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