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협회 새 회장에 이준일 교수 선출

정기총회 개최…새해 예산과 사업목표 확정

2011-02-28     한봉규 기자

제21대 대한방사선사협회장에 이준일 대구보건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2월26일 건국대병원 지하강당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신임회장에 대구보건대학 이준일 교수(현 방사선사협회 부회장)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제 21대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준일 신임회장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함께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국제사업 및 회원권익증진, 인재양성 교육 등 협회 발전과 관련된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한 올 한해의 사업을 확정하는 동시에 11억6천여만원의 예산안도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선거에서는 회장 및 부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기호 1번 이준일ㆍ이용문 후보가 기호 2번 이광현ㆍ김석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방사선사협회 제21대 새 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준일 회장은 대구시 회장과 중앙회 부회장 역임과 함께 현 대구보건대학 방사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조남수 전 회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새 의장으로 선출하기도 했다.

이준일 신임회장은 “회장 임기 동안 방사선법 제정과 전략연구소 및 방사선사 교육평가원 설립, 방사선사 교육 4년제 일원화를 비롯한 방사선사의 권익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