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7명 중 1명 난청

2011-02-23     병원신문

미국의 21세 이상 성인은 7명 중 1명이 난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위스콘신 대학 의과대학의 스콧 내시(Scott Nash) 박사는 남녀 3천285명(평균연령 4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14.1%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48-59세는 21%, 65-79세는 40%, 80세 이상은 90%이었다고 내시 박사는 밝혔다.

난청 원인은 직장 등에서의 심한 소음 노출, 난청 가족력, 심장병 등이지만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난청이었다고 내시 박사는 말했다.

난청이란 외이, 중이, 내이 또는 신경전달경로 중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이비인후과 기록-두경부외과(Archives of Otolaryngology - Head & Neck Surgery)' 최신호(2월21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